
창세기 성경 공부/ 창41/ 20201101
<바로의 선택>
진리가 믿어진 자가 진리를 선택할 수 있다.
바로는 요셉의 해몽을 들으며 애굽의 결과가 영원한 흉년인 것이 믿어졌다.
삶의 결과가 사망이면, 그 시작도 과정도 사망에 삼켜진 바 된 것이다.
자신의 삶의 전체가 사망인 것이 믿어진 자가 생명을 구한다.
그리고 생명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린다.
창세기 성경 공부/ 창42/ 20201104
<너희는 정탐들이라>
요셉의 형들과 요셉은 양식을 사는 자와 양식을 파는 자의 관계로 만난다.
양식이 없는 자와 양식이 있는 자의 관계를 통해서 생명없는 인생과 생명을 공급하는 하나님의 세계를 유추해 낼 수 있다.
동생을 미워하고 아비를 만홀히 여긴 요셉의 형들 향한 요셉의 사역은 그들의 패역을 드러내고 아비를 향하여 죽어 있는 마음을 살려 내는 일이다.
자기의 근본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속하려는 자들은 정탐들이다.
창세기 성경 공부/ 창43/ 20201108
<하나님 나라에 속한 정서>
우리는 요셉의 형들처럼 이 세상에 속한 기준과 정서를 가지고 산다.
요셉이 넣은 자루 속의 돈을 인하여 혼이 떠날 정도로 두려워하고, 정탐으로 여기는 요셉의 판단 앞에 대책없는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피할 수 없는 흉년을 통해 요셉 앞으로 형들과 아버지 야곱을 이끄시는 하나님께서 요셉의 꿈을 현실에 이루시고 생명을 보존하시고 번성케 하신다.
하나님의 나라에 하나님식의 문화가 있다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그 문화를 누리기에 합당한 정서가 필요하다. 요셉의 형들은 세상에 속하여 세상에서 경험한 문화와 정서에 길들여져 있다.
하나님 나라를 누리기에는 부족한 문화지체현상을 나타낸다.
창세기 성경 공부/ 창44/ 20201111
<요셉의 은잔>
베냐민의 자루에서 발견된 요셉의 은잔을 인하여 유다 마음에 기록된 죄악을 기억하게 되었고,
베냐민과 부친의 생명이 결탁되어 있는 상황의 유다의 고백을 이끌어 내었다.
요셉은 형들과 부친과 함께하기 위하여 먼저 형들의 마음 속에 있는 어두움을 드러내고 처리해 주는 작업이 필요하였다.
구속의 은혜를 입는 일, 생명을 얻는 일은 생명의 주께 이미 준비되어 있는 일이다. 다만 하나님의 세력을 받을만한 온전한 회개가 요구된다. <출33:19>
창세기 성경 공부/ 창45/ 20201115
<나는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이 말은 애굽의 총리가 요셉의 형들에게 자신이 요셉인 것을 나타내면서 밝힌 첫번째 내용이다.
심상히 넘겨버릴 내용일 수 없다.
생명을 얻는 일은 온전한 회개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요셉의 형들의 온전한 회개는 먼저 요셉과의 관계, 다음은 아버지와의 관계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로 진행되어 결국 하나님을 향한 패역이 드러나면서 비로소 하나님이 받을 수 있는 회개(눅18:13)로 인정된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예수와 어떤 관계로 만나 생명을 얻었는가?
*이 성전을 헐라…
요 2:1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나를 먹어라…
요 6: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예수 죽인 것을...
고후 4:10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창세기 성경 공부/ 창46/ 20201118
<애굽으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대로 이스라엘을 애굽으로 이끄신다(창15:13)
400년이 깊은 어두움의 세계일 수도 있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약속이 하나님 백성을 보전하고 이끌어 내신다.
애굽사람들이 목축을 가증히 여기므로 목축을 업으로 사는 하나님의 백성은 애굽에 적응할 수 없다.
창세기 성경 공부/ 창47/ 20201122
<칠년 흉년>
어항 안에 있는 금붕어의 생명은 그 주인의 마음과 능력에 연결되어 있다. 넉넉하고 깨끗한 물과 어항 밖에 쌓아 놓은 먹이가 생명의 근거가 될 수 없다.
생명을 주시고 보존하시고 걷어가시는 권세가 하나님께 있다.
칠년 흉년은 결국 온 세상을 요셉의 권세 아래 있게 한다.(*바로의 제사장은 제외)
흉년은 생명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를 더듬어 알게 하였다.
모든 피조물에게 양식을 공급하시는 창조주를 잃어버린 세상은 눈에 보이는 사료더미에 목숨을 걸고 사는 미련한 금붕어와 같다.
창세기 성경 공부/ 창48/ 20201125
<이스라엘 열 두 지파, 언약의 계보>
*야곱의 12아들(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 단, 납달리, 갓, 아셀, 요셉, 베냐민)
*레위 지파 - 하나님의 소유(민1:47~54, 3:12) 12지파에서 제외.
*요셉 대신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열두 지파 성원이 됨(신 27:12~13)
48장 말씀 속에서도 표면적인 이스라엘의 세계와 정해진 규정 위에 역사되는 내면의 세계가 있다. 우리는 이 내면의 세계에 민감하고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얻은 구원의 세계는 혈통의 족보가 아니라 언약과 그 언약을 믿는 자들의 계보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창세기 성경 공부/ 창49/ 20201129
<후일에 당할 일, 각인의 분량대로 축복>
야곱이 열 두 아들들에게 말해 준 내용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과 사람으로 인한 것, 곧 축복과 저주의 세계를 그들의 분량대로 설명해 주고 있다.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 육체의 세력에 대한 무감각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렵게 한다.
물의 끓음 같은 性情은 아비의 침상을 더럽혔다. 이는 父權에 대한 도전이고 결국 부자간의 관계의 파탄과 결별의 결과를 낳은다.
그러나 이 마귀적인 세력에 대한 분별은 하나님이 이미 주신 장자의 세계를 사모하게 한다.
창세기 성경 공부/ 창50/ 20201202
<향 재료, 요셉의 눈물 그리고 소망>
향 재료를 넣은데 40일, 그리고 70일을 곡하는 애굽의 방식은 이 땅과 육체에 모든 소망과 기대를 가진 세상을 설명해 주고 있다. 이 깊은 구덩이 같은 애굽에 빠져들어가 애굽화(化) 되어 가는 이스라엘 백성…….
형들을 향한 요셉의 눈물은……, 예수의 부활을 마음에 둘 수 없어 슬픈만이 가득찬 마음으로 향품을 든 여인들(눅24장)과, 나사로와 “죽을 병이 아니라”는 말씀을 무덤에 던진 이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기억하게 한다.
그러나 이 어둠이 아무리 깊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언약은 별처럼 반짝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