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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11/ 20210106

<前無後無한 큰 哭聲>

 

바로의 長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여종의 장자까지…….

장자는 그 아비의 氣力이고 시작이다.

하나님이 세상의 모든 처음 난 것을 친다는 것은 그 생존이 근거인 기력을 꺾는다는 뜻이고 결국 멸종……. 없는 것으로 여기겠다는 경고이다.

 

바로는 육체의 원함을 따라가며 세상의권세를 잡은 자, 불순종의 영<엡2:2>의 다른 이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담 안에 모든 인생은 이 세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이 세력 안에 있는 세상의 모든 초태생을 치시는 하나님의 심판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

 

나는 이 하나님의 심판에 반응한 적이 있는가?

 

'큰 곡성'이 경험된 심령에 준비된 하나님의 긍휼이 있다.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12/ 20210110

<유월절/ 구속의 날/ 구속된 삶>

 

“내가 피를 볼 때에”

구속은 어린 양의 피에 의해 결정되었다.

구속된 자는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양을 구어 무교병과 쓴 나물과 함께 급히 먹는다.

이는 ‘피의 구속’을 누리는 하나님의 군사의 자세이다.

 

하나님의 창조에 속한 모든 계획과 그 성취는 어린 양과 피를 통해 나타났다.

이 절대적이고 확보된 구원은 구속된 자에게 주어진 삶의 형태이고 특권이다.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13/ 20210113

<이것이 어찜이냐>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모든 초태생을 죽이는 재앙에서 구속을 받았다.

문설주와 인방에 칠한 피를 제공한 어린양을 구어 먹고 무교병과 함께 쓴 나물을 먹는 일은 구속을 받기 위한 행위가 아니고 구속을 받은 사실을 보존하고 증거하기 위한 하나님의 규례이다.

 

이 규례에 참여하는 백성이 어느 날 ‘나귀의 첫 새끼’를 위해 어린 양을 하나님께 드릴 때, 아들이 “이것이 어찜이냐?”고 물으면 그에게 ‘유월절 하나님의 구원’을 증거하라고 하신다.

규례의 목적은 구원의 복음이 보존되고 전해지기 위함이다.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14/ 20210117

<홍해 바다 물벽 사이로 열어 놓은 마른 땅>

 

출애굽기 14장 속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심을 나타내시며 보여주신 세계는 홍해 바다 밑에 준비한 마른 땅, 그리고 애굽 사람들의 시체이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백성을 먼저 ‘갇힌 곳’으로 인도하였고, 모세와 지팡이를 통해 엄청난 구원의 위력을  연출해 내셨다.

 

이는 ‘사망의 세력’을 갈라 버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 위력을 설명하기에 적절한 사건이다.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15/ 20210120

<말과 그 탄 자>

그리스도인의 모임은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 마음’들의 모임이다.

술꾼이 좋은 술을 만나면 기쁘고 즐거운 것처럼, 그리스도인이 자신을 신뢰할 수 없게 된 간증을 들으면 즐거워 진다. 왜냐하면 그 다음에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이 있으니까…….

‘말과 그 탄 자’는 압살롬을 예로 ‘육체와 그 육체를 신뢰하는 자’로 여길 만하다.

똥이 더럽지만 이를 귀히 여기고 품고 사는 사람이 있다면 똥보다 더 더러운 인생이다.

‘육’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혹 알았다 할지라도 처리할 방법이 없는 인생에게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신 하나님”은 찬송의 구체적인 내용이다.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16/ 20210124

<만나>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은 일시적인 감정이나 실수가 아니라 유월절 어린 양의 피, 홍해 바다를 열어 마른 땅을 통과해 얻은 구속을 심상히 여기는 마음의 표현이다.

이런 백성에게 내린 처방은 일용할 양식 ‘만나’이다.

 

- 생명(life)에 있어서도 그리스도만이 생명이듯이, 삶(living)에 있어서도 역시 그리스도만으로 영위 되야 한다. -C. H. 매킨토시-

 

양식은 생명의 보존을 위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는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얻은 생명을 보존해 주시기 위하여 만나를 주셨다. 마치 예수께서 자기의 몸과 피를 기념하라고 성찬을 명하신 것처럼…….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17/ 20210127

<므리바/ 다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숙주(宿主)에 붙어 살던 기생충(寄生蟲)은 때로 숙주에게 해를 입혀 해충(害蟲)으로 분류된다.

하나님을 잃어버린 인생을 설명하기에 적합한 소재이다.

 

마실 물이 없어 모세와 다투고 하나님을 시험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 중심에 무엇이 있는가?

 

기생충이 자기를 살리고 먹이는 숙주를 공경할 수 있는 것은 ‘주인이 없는 마음’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조건이 형성이 되기만 하면 하나님을 원망하는 백성의 마음의 중심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결코 ‘백성의 마음(종된 마음)’이 아니라 ‘스스로 왕이 된 마음’이다.

하나님도 자기 입맛에 맞는 하나님을 골라 잡으려는 백성……, 기생충처럼…….

 

그러나 하나님에게는 이 기생충을 위한 반전(反轉)의 세계가 있다.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18/ 20210131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으니라>

 

하나님은 이방의 객이 되었던 모세를 이끄시고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여 하나님 앞에서 함께하는 모든 자와 함께 떡을 떼게 하셨다.

이 여정은 구원을 얻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것이기도 하다.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행2:46)

 

이는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결국 누려야 하는 완성된 규례이다.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19/ 20210203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하나님의 이 거룩한 확정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은 “내 말을 듣고, 내 언약을 지키는” 일이다.

‘듣고, 지킴’의 다른 표현은 순종, 복종, 청종, 믿음… 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여호와의 명하신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백성이 일제히 응답한 이 반응 속에 그들의 결연한 의지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순종은 인간의 의지나 수고나 능력을 요구하는 세계가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은 우뢰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과 나팔 소리……. 그리고 큰 진동과 함께 강림하셨다.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20/ 20210207

<마음에 있는 것들>

 

출애굽기 20장의 시내산은 하나님과 백성의 교제를 위한 장소가 아니다.

하나님의 법을 일방적으로 제시하고 명하신 장소이다.

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우는 것이 아니다. (딤전1:9)

하나님의 열 가지 법은 인생의 마음에 있는 것들이 ‘옳지 않은 것 뿐’임을 알게 한다.

 

에스라(느8:7)는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율법을 깨닫게 하였다.

이에 백성은 율법의 말씀을 듣고 울었다.

율법은 어떻게 백성을 울렸는가?

 

율법을 깨달은 백성에게 준비 된 하나님의 세계는 번제와 화목제의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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