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31/ 20210317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

 

다니엘이 말하여 가로되 영원 무궁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권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 <단2:20-21>

 

다니엘의 마음에는 자기 자신에게 지혜와 능력이 없다는 믿음이 세워져 있었다.

하나님이 그를 쓰시기 위해 만들어 준 마음이다.

오홀리압과 브살렐에게 허락한 이 동일한 하나님의 지혜는 그리스도의 세계를 연출해 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새 포도주와 새 부대가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의미한다면(마9:17), 오홀리압과 브살넬의 마음과 손은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부어내는 부대이다.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32/ 20210321

<금송아지>

 

이스라엘 백성이 각도로 새겨 만든 금송아지는 ‘여호와 하나님’을 포기하고 ‘대체 하나님’으로 선택한 결과물이다.

 

하나님을 만들어 내는 일은 3,500년 전 호렙산 밑에서 벌어진 사건이 전부는 아니다.

자기의 입맛에 맞는 하나님, 납득할 만한 하나님, 섬길 만한 하나님…… 을 원하고 택하는 사람들은 오늘날 기독교 안에도 적지 않다.

이는 육체를 따라가는 모든 인생의 마음에 저절로 나타나는 현상이고 거듭난 기독교인이라도 이 현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산에 오른 모세를 산 밑에서 기다리는 백성에게 40일은 감당할 수 없는 시간이 되었다.

그들의 조급함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음을 드러내었고, 그들의 ‘원하는 하나님’을 만들어 내었다.

결국 첫 번째 증거판은 그 임무를 다 하고 깨뜨려진다.

그리고 모세는 두 번째 증거판을 위하여 다시 산으로 올라간다.

 

오늘날 기독교 안에 ‘하나님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있고, ‘하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긍휼’은 하나님을 기다리는 마음을 위해 준비된 세계이다.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33/ 20210324

<丹粧品을 除하라>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목이 곧은 백성과 함께 약속의 땅으로 갈 수 없었다.

中路에 백성을 진멸할 수도 있다는 하나님의 염려가 백성에게 들려졌다.

 

하나님 앞에 백성이 자신을 장식한 단장품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단장품을 제하라”는 명령을 백성에게 내리신다.

 

성막이 지어지기 전에 모세는 진 밖 회막에서 하나님을 만난다.

백성 중엔 두 부류가 있다.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밖 회막으로 나아가며, 한 부류는 자기 장막문에 서서 모세를 바라보는 자들이다.

 

단장품이 표면적이고 형식적으로 제하여 진 자와 신령과 진정으로 몸과 마음에 단장품이 제하여진, 하나님만을 앙모하게 된 자가 있다.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34/ 20210328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仁慈를 千代까지 베푸시는 여호와,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시는 여호와이신데……,
면죄 받을 수 없는 형벌의 대상은 누구인가?

본질상 목이 곧은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하나님의 기업, 곧 상속자가 될 수 있는가?

‘어미의 젖’은 막 태어난 생명의 보존을 위한 양식이다.
첫 번째 증거판이 죄를 드러내는 ‘사망의 법’으로 역할을 다했고,
두 번째 증거판은 속죄받은 백성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하여 속죄소 아래, 법괘 안에 두어 ‘살려주는 영’인 예수(고전15:45)를 증거한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롬13:10)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35/ 20210331

<특별한 안식>

안식하는 안식일(Sabbath of rest)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위해 준비한 ‘영원한 안식’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으로 여겨진다.

제 칠일을 위한 육일의 사역도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일이고,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인 제 칠일을 누리는 삶이 곧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이 하나님의 섬겨주심에 다스려진 자들의 이야기가 출애굽기 35장에서 ‘무릇 마음이 감동된 자와 무릇 자원하는 자’, ‘하나님의 신과 지혜로운 마음이 충만한 자’들의 하는 일을 통하여 나타난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섬겨 주셨는지를 아는 일, 그리고 그 사랑에 이끌리는 삶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일이고 결국 특별하고도 큰 안식(출31:15)을 누리는 삶이 아닌가?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36/ 20210404

<우리의 만족은 하나님>

 

속죄소를 덮고 있는 그룹이, 앙장과 휘장에 그려진 그룹이 하나님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룹을 지으시고 역할을 주셔서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그를 지켜주신다.

성소를 덮는 네 가지 덮개가 성소 안의 하나님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덮개의 임무를 보존하신다.

뜰을 둘러 친 포장이 뜰과 밖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뜰을 정하신 하나님이 뜰과 세상을 구분하신다.

 

가지가 뿌리를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가지를 보전한다. (롬11:18)

 

브살렐과 오홀리압의 지혜로운 마음과 자원하는 자의 넉넉한 예물이 성막을 아름답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 이다 (시65:4)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고후3:5)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37/ 20210407

<고리와 채/ 나그네 민족의 성막>

 

주 앞에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름이 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 (대상29:15)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히11:13)

 

다윗의 성전을 사모하는 마음에 있는 자신의 모습은 '이 땅에 잠시 머무는 나그네'의 모습이다.

이 땅에 머리 둘 곳이 없는 예수의 마음과 같다.

 

‘고리와 채’는 언제든지 이동을 하기 위한 장치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유목 민족이기 때문에,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만 필요한 장치로 여길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마음에 항상 준비되어야 할 장치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나그네의 마음은 이미 하나님의 나라를 거닌다.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38/ 20210411

<번제단과 물두멍>

성막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제사’이다.
‘속죄제’에 대한 성서적 지식은 하나님과의 관계, 구원의 증거를 뚜렷하게 해 준다.

‘죄’와 ‘속죄’에 대한 온전한 지식은 물두멍의 역할을 아는 지헤와 연결되어 있다.
마치 ‘믿음과 행함’(약2:26)의 관계처럼 물두멍의 역할에 대한 온전한 이해가 번제단의 역사를 견고케 한다.
그러나 ‘죄’와 ‘속죄’에 대한 지식의 결핍 내지 불신은 물두멍을 포함한 성막의 모든 하나님의 사역에 더 이상 이끌릴 수 없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사1:11-12)

비록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마음과 열심이 있다고 할지라도, 죄의 정체를 아는 온전한 회개와 유일한 속죄 제사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참예하는 신앙이 되지 못하면 이는 악업이고 악행이다.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39/ 20210414

<여호와께 성결>

 

대제사장의 관 전면 금패에는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문자가 새겨진다.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성결은 당연히 하나님의 분별과 판단에 의한다.

이 하나님의 결정에 합하는 ‘성결’을 얻은 자는 누구인가?

 

보석처럼 여길 이스라엘 열 두 지파의 성결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출애굽기 성경 공부/ 출40/ 20210418

<구름과 불 기둥>

 

애굽에서 가나안에 이르는 40년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을 구름과 불 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날 이 악한 세대에서 건짐을 받은 자기 백성을 위해 보혜사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이 땅의 남은 삶을 살게 하셨다.

 

그리스도인을 보호하시고 인도하게 위한 하나님의 선택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름과 불 기둥이 아니라 눈으로 볼 수 없는, 심령으로 경험되는 영적 인도하심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의 마음에 공급하시는 진리의 영은 육적 세력을 거부할 수 있는 힘을 주실 뿐만 아니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신다.

 

율법의 주된 역할이 육의 정체와 죄를 깨닫는 것이라면, 성령의 이끌림을 받는 주된 내용은 하나님의 깊은 것을 알게 하고(고전2:10) 예수를 主로 동행케(고전12:3) 한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계2:7)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