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는 영구한 도성이 없고
Digital graphics,
50.0cm x 28.1cm, 300 ppi,
2013.
3-5 하나님을 만나는 이야기
바로의 꿈/ 지혜
지혜1
뉴욕(New York) 롱아일랜드(Long Island-)에서 495번 고속도로를 타고 맨해튼(Manhattan)을 향해 가면, 퀸스(Queens)를 지나서 맨해튼이 가까워지면서 좌우로 대형 공공묘지들이 보인다.
멀리 보이는 맨해튼의 빽빽한 빌딩의 숲과 흡사한 공공묘지의 빽빽한 비석의 숲이 ‘새끼 맨해튼’으로 연상(聯想)케 한다.
바로의 꿈<창40:1-7>은 인생의 전부를 설명할 수 있는 꿈이다.
맨해튼의 풍요로움과 번영이 칠년 풍년의 세계라면, 공공묘지는 칠년 흉년의 세계이다.
‘칠년 풍년’, ‘칠년 흉년’의 결과는 ‘영원한 흉년’이다.
바로는 요셉의 해몽을 들으면서 영원한 흉년이 믿어졌다.
그래서 자신의 모든 것을 요셉에게 맡겨 자신과 나라를 구할 수 있었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일은 영원한 흉년이 믿어지는 지혜로 말미암아 가능한 것이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것에 유심(留心)하리로다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함으로 마음이 좋게 됨이니라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집에 있느니라 <전7:2-4>
바로가 자기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운 때는 1년 후도 아니고, 7년 후도 아니고, 14년 후가 아니다.
요셉이 해몽한 대로 되어 가는 것을 확인한 후에, 믿을 만해서 인장 반지를 빼어 준 것이 아니라, 영원한 흉년이 믿어지게 하는 요셉의 말 속에 있는 하늘에 속한 명철과 지혜가 바로로 하여금 모든 것을 요셉에게 맡기게 하였다.
영원한 흉년이 믿어지게 한 지혜는 생명을 얻는 지혜와 연결되어 있다.
<7년 풍년>
+
<7년 흉년>
=
<영원한 흉년>


